기업가치평가의 기초개념: PER, PBR, PSR 분석

728x90

PER = 주가 / 주당순이익 = 시가총액 / 순이익
PBR = 주가 / 주당순자산 = 시가총액 / 순자산
PSR = 주가 / 주당 매출 = 시가총액 / 총매출

저퍼주 (저 PER 주) 에 투자하라 (?)

1. 전통 제조업이 주식시장의 주요 산업이었을 때 많이 하던 얘기임.
2. 회사는 일단 순이익이 많이 나야 좋은 회사라는 Idea에서 접근하는 것으로, 순이익에 비해 주가가 낮을 때 이 회사의 주식이 저평가되어있다고 보고 투자해야 한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음.
3. PER이 요즘에는 큰 의미가 없어짐. 요즘에는 순이익이 안나는 회사가 너무 많고, 지금 당장의 순이익보다 더 중요하게 여겨지는 항목들이 있기 때문임.
4. 지금은 당장의 순이익 대신에 성장을 빨리하고, 시장을 선점하고, 카테고리 킹이 되는게 중요한 시대임. 그러면 구글이 되고, 우버가 되고, 유튜브가 된다고 얘기함. 데이터 기반의 서비스가 많아졌다보니, 빠르게 성장해서 데이터를 확보하는 것이 기업의 미래가치에 훨씬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고 보는 것임.
5. 쉽게 말해 한해에 벌어들이는 수익으로 얼만큼 벌어야 지금 주가만큼 되겠느냐 지금 주가가 합리화 되겠느냐. 10배-12배를 평균치로 봤고, 20배가 되면 높다고 본건데.
6. Trading PER 이 있고, Forward PER이 있음. 추정치로 구하는 PER. Rough하기 구할 땐 시가총액/당기순이익으로 구함. Wiki참조.

PBR은 낡고 낡은 재무지표 (?)

1. 사실 PBR은 10년 전에도 많이 쓰지 않았던 지표임. 예를 들어, 순자산가치가 1,000억이야, 근데 기업가치가 800억일 때 PBR 1이 안되기 때문에 이 회사의 주식을 사야된다고 얘기하던 시절이 있었음.
2. 그러나 요즘 시대에서는 PBR이 낮은 기업일수록 성장이 정체되어 있거나 산업의 미래가 암울한 경우도 많음. 토지와 건물은 있지만 미래가 불투명한 경우도 많음.
3. 과거에 산업의 큰 변화가 없을 때, 제조업 기반에 생산이 안정적으로 진행되고 회사의 주된 자산이 토지나 기계장치와 같은 설비일 때 PBR로 회사의 가치가 평가되기도 했는데, 요즘에는 사실상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이해하면 됨.

PSR은 Growth와 함께 본다면 훨씬 유용한 지표 (?)

1. PSR은 전통적인 금융학에서는 안가르치는 지표인데, 무형자산, 팬덤의 가치, 넷플릭스의 컨텐츠의 가치를 회계가 반영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활용하고 있는 지표임.
2. PSR을 볼 때 매출의 성장속도를 함께 봐야함. YoY의 Growth (G)를 함께 봐야됨.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회사인지를 봐야 함.
3. Y축 PSR / X축 Growth 의 그래프를 보고 투자해야함. 적정가치의 Range를 구해서 그래프 상 Comfort Zone에 들어가는지를 보고!
4. 근데 바이오 산업은 PSR도 안먹힘. Price / Dream Ratio를 적용해야되는 산업임.ㅎㅎ
5. Trading PSR 직전 4분기의 개념으로도 구할 수 있음. 미래전망으로 하려면 Forward로 할 수 있음.
6. 미국에서는 아마존, 중국은 알리바바 등의 1등기업에 압도적으로 가치가 몰리는 시대임. 전통적인 제조업 시대에서는 fast follower 전략이 잘 통했으나, 지금은 1등이 되는게 중요하다보니 지금 당장의 순익보다는 매출액과 성장률이 중요한 것임. 데이터 기반의 회사들, 앱 

 

7. 예시1) 아마존의 경우 2020년도 기준으로 5에 육박하는 수치를 보임. 2008년-2014년까지 계속 2-3 정도에 머무르다가 2018년도 4.5에 올라왔다가 다시 떨어졌는데, 지금이 역대 가장 높은 시점이라고 할 수 있음. 매출에 비해 주가가 가장 높은 시점인 것임. 그러나, PSR을 통한 상대가치평가가 높게 평가된다고 해도 아마존의 경우는 합리적으로 볼 수 있음. 

- 단순 매출증가가 아닌 과거에 비한 수익성 개선

- 클라우드 비즈니스 & 이커머스에서 비롯되는 융합 기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에서 수익이 창출됨

- COVID 19 으로 인한 유통 물류에 대한 지배력 증가 

 

8. 예시2) 테슬라의 경우 2018년 전후로 PSR이 3배가 안되다가 2020년 기준으로 15배까지 나오고 있음. 미래적인 가치가 이미 주가에 반영이 된 것으로 볼 수 있음. 넷플릭스는 PSR이

 

9. 예시3) 넷플릭스의 경우 PSR이 2010년 무렵 3배에서 2014년도 무렵 5배에서 그 이후로 2016년도 무렵 7배까지 2018년도에는 10배를 넘겼다가 다시 떨어졌다가 2021년 10월 기준 다시 10배 정도 되고 있음.  

macrotrends.net

매출이 꾸준히 늘어나는데 주가가 요동치는 원인 분석

2018년 PSR 10배 넘어가다가 다시 하락한 이유

- 디즈니플러스의 등장

- 넷플릭스 성장세의 둔화

2019년 말부터 PSR 7배까지 하락했던 PSR이 다시 상승하는 이유

- COVID19 수혜주로 매출이 꾸준히 상승하였고, 그 이상으로 각광을 받음. 

- 2020년을 기점으로 계속 치고 올라가다가 최근에는 세계를 사로잡는 컨텐츠가 꾸준히 나오면서 주가가 올라가는 것으로 보임.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