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ble Coin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Idea 정리 (feat. 화폐의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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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블 코인이란?

스테이블 코인은 가격 안정성을 어느정도 보장하기 위해 특정의 자산과 연동되는 새로운 종류의 암호화폐이다. Stablecoin은 빠르게 지불이 가능하다는 점과 보안과 개인 정보 보호면에서 암호화폐의 장점을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도, 법정 통화가 가지고 있는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안정적인 화폐라는 두 가지 장점을 모두 제공하려고 시도하며 주목을 받고 있다. 

 

What Is a Stablecoin?

A stablecoin is a new class of cryptocurrencies that attempts to offer price stability and are backed by a reserve asset. Stablecoins have gained traction as they attempt to offer the best of both worlds—the instant processing and security or privacy of payments of cryptocurrencies, and the volatility-free stable valuations of fiat currencies.

(참고링크: Investopia "Stable Coin")

 

스테이블 코인에 대한 개인적인 Idea

비트코인으로 대변되는 크립토커런시가 거품이 심해져 있는 상태인데, 이와 관련된 법규나 정책이 마련되면서 조금씩 가라앉을 것이라고 본다. 적어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난 거래소나 코인들이 어느 정도 경쟁력있는 기술을 가진 거래소와 코인들로 재편되는 시기가 올 것이라고 본다.

 

이런 상황에서 스테이블 코인이 더 현실적인 대안이 될 수 있을것 같다. 크립토커런시의 장점을 그대로 흡수하면서 실제 화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게끔 기존 자산들에 연동이 되서 안정성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수익률은 크지 않겠지만 화폐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으니 더 오래 살아남을 수도 있지 않을까 조심스럽게 생각해본다. 

 

비트코인은 수익률이 높은 시장이라서 누구나 큰 돈을 벌 수 있을 것 같지만 지금 현재는 솔직히 그냥 도박판과 다를 바가 없어보인다. 얼만큼 이 버블 시장이 오래 갈 수 있을지, 얼마나 많은 코인들이 살아남을 수 있을지 두고봐야 하겠지만 말이다. 

 

쉽게 예를 들면, 미국에 있을 때 한국에서 송금할 때 겁나 귀찮았는데, 돈 보내고 받고 할 때 정부에서 규제하는 것도 있고, 중간에서 은행이 수수료 많이 때는 것도 있고, 그 당시에는 (10년 전) 은행이 한국, 미국 다 통하는 은행이 별로 없어서 씨티은행에서만 송금을 하고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근데 이제는 그냥 TUSD (스테이블 코인 종류) 로 보내고 받고 은행에 연동 시켜놓으면 편할 것 같다는 생각이 직관적으로 바로 들었다. 사실 코인이 장기적으로 가치가 올라가려면, 결국 화폐로서 역할을 하게 되고 사람들이 얼만큼 많이 사용해주느냐에 달린 것일텐데, 스테이블 코인은 투자해서 수익률이 몇백프로 되지는 않을 수는 있겠지만 분명 스테이블 코인은 기존 화폐가 가진 단점을 해소하면서도 크립토커런시의 장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이 더 많이 알게되고 그래서 점점 많이 사용하게 되면 자연스럽게 가치는 올라갈 것으로 생각이 든다. 달러의 가치와 금의 가치가 상승하고 기축통화가 달러가 된 것처럼 말이다. 

 

물론 스테이블 코인에도 정부가 규제를 걸기 시작하고 세금 매기기 시작해서 걍 씨티은행 이용하는거랑 별 차이가 없게 되어버리면 조용히 사라질 수도 있겠다. 

 

화폐의 기능 : 교환의 매개수단, 가치의 척도, 가치의 저장수단

① 교환의 매개수단

- ‘욕구의 쌍방간 일치’(double coincidence of wants) 문제를 제거함으로써 거래비용을 줄인다.

- 전문화를 증진함으로써 경제를 보다 원활하게 움직이게 하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

- 교환의 매개수단은 다음 조건을 충족해야 한다.

→ 표준화에 의한 가치 구별의 용이성(homogeneity)

→ 어떤 재화와도 항상 교환될수 있는 시장수용성(market acceptability)

→ 가치를 나눌 수 있는 가분성(divisibility)

→ 운반의 편의성(portability)

→ 가치의 안정성(stability of value)

 

② 계산단위(unit of account) 또는 가치의 척도(measure of value)

- 가치의 측정 → 거래비용 경감

 

③ 가치의 저장수단(store of value)

- 시간에 걸쳐서 구매력을 저장하는 수단이다.

→ 다른 자산들도 화폐의 가치저장 수단 기능을 수행한다.

- 화폐는 모든 자산 중에서 가장 유동성이 크지만 인플레이션 기간 동안 그 가치를 잃게 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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