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X 중앙화 거래소 vs. DEX 탈중앙화거래소의 차이점 이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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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X 중앙화거래소 vs. DEX 탈중앙화거래소 쉽게 이해하기


중앙화거래소를 쉽게 예를 들어 설명하면, 내가 만든 옷이 있는데, 신세계 백화점에 납품해서 백화점이라는 곳에서 수수료를 받으면서 거래를 도와주는 것으로 생각해볼 수 있다. 물건을 사고 팔 때, 거래를 주도하고 도와주는 서비스의 운영 주체가 중앙에 자리잡고 있다고 이해하면 쉽다. 금융권이라면 기존의 은행이나 증권사, 자산운용사, 보험사 등으로 이해할 수 있다.

반면 탈중앙화거래소는 내가 옷을 팔고 싶으면 그냥 시장에서 다이렉트로 옷을 사고 싶은 사람들하고 거래하는 걸 의미한다. 중간에서 거래를 도와주는 서비스의 운영주체가 없고, 그냥 P2P로 물건을 사고 파는 것으로 이해하면 쉽다. 대신 옷을 사고 팔 때 적정한 가격에 대해서는 옷마다 계산 로직이 반영되어 있고, 그 금액대로 거래가 되는 것이다.

CEX DEX 대표적인 예시와 거래방식


DEX의 대표적인 예시는 유니스왑, 팬케이크 스왑, 스시스왑 등이 있다. 그 중, 유니스왑이 가장 대표적인데, AMM이라는 거래소의 유형이다. 보통 CEX의 예시인 업비트, 빗썸, 코인원과 같은 거래소는 오더북 형태로 거래를 하지만, DEX의 거래는 플랫폼 (or 거래소)가 가지고 있는 다양한 알고리즘을 통해서 투자자들끼리 직접 코인(토큰)을 교환하는 원리로 진행이 된다.

AMM (Automated Market Maker) 이란, 트레이더가 자산을 구매하거나 판매하고 싶을 때 미리 구현되어있는 알고리즘 (혹은 수학적인 공식)에 따라 자산의 가격을 자동으로 결정시키는 자동화된 시장이라고 볼 수 있다. 반면, 전통적인 금융시장과 지금 현재 업비트와 빗썸과 같은 가상화폐 거래소는 모두 중앙에서 거래를 주선하는 서비스 제공자가 있고, 트레이더들은 오더북 형태로 거래를 진행한다.

전통 금융기관 vs. 핀테크 기업 vs. 가상화폐 거래소 vs. 탈중앙화 거래소 (디파이 플랫폼) 비교

요즘 비트코인을 넘어서 디파이가 대세라고 하던데?


디파이는 블록체인 상에 구현된 금융체계 (화폐처럼 사용된다면 가상화폐라고도 볼 수 있음.) 인데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하거나 다양한 서비스의 방식을 통해서 거래를 할 수 있게 하는 것이다.

디파이 기술이 기존의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와 구분이 되는 부분은 이 기술로 구현된 탈중앙화된 금융체계 (가상화폐 or 암호화폐)가 거래되는 플랫폼이 중앙화되었냐 탈중앙화되었냐에 따라서 구분이 되고, 디파이가 거래되는 플랫폼은 탈중앙화 거래소 (De-Centralized Exchange)라고 이해할 수 있다.

기존의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화폐는 거래소에서 거래가 될 때, 거래소에는 중간에서 관리를 하는 주체가 있었고, 수수료를 받고 거래를 해줬다는 점에서 중앙화된 거래소라고 볼 수 있는 것이고, 이 부분은 관리주체가 분명했다는 점에서 전통 금융기관과 유사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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