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인율이란 무엇인가? WACC이란 무엇인가?

M&A/M&A_Valuation|2021. 11. 22. 2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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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율이란 무엇인가?

1. 할인율이란 미래가치(Future value)를 현재가치(Present value)와 같게 환산해 주는 비율을 말한다.

2. 자산의 Risk에 대한 기회비용 (Opportunity cost)라고 볼 수도 있다.

3. DCF로 계산할 때 할인율로 WACC (가중평균자본비용)을 주로 사용하는데, Risk = Return 라는 관점에서 보면, 투자자입장에서는 기대수익율로 볼 수도 있다. (기대수익율이란, 이익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금흐름에 대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이 정도 기대수익율이 되어야 된다고 투자자입장에서 기대하는 수익율이다.)

 

예를들어, 현금 10,000원을 연 금리 10%로 예금한다고 할 때, 1년 뒤에 받을 금액은 11,000원이 됨. 1년 후의 11,000원을 현재의 10,000원으로 환산하기 위해서는 연이율 10%를 이용하여 역으로 계산한다. 이 경우 현금의 할인율은 10%이다.

FCFF를 추정할 때는 WACC을 사용하고, FCFE를 추정할 때는 Ke를 할인율로 사용한다.

 

자본비용이란?

1. 자본비용이란, 투자자 입장에서는 기대수익율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 이익율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현금흐름에 대한 위험성이 크기 때문에 이 정도 기대수익율이 되어야 된다고 투자자입장에서 기대하는 수익율이다.

 

2. 자본비용으로 WACC을 많이 사용하는데 영업을 통한 자기자본 조달 및 부채 조달까지 함께 반영되기 때문에 많이 사용한다. 

WACC = [Kd X (1-T) X D/V] + [Ke X E/V]

- Cost of equity: 자기자본 조달비용

- 자기자본/자산 비율: 전체 기업가치 대비 자기자본의 시장가치

- Cost of debt: 부채에 대한 시장의 세전 만기 기대수익율

- 법인세율 조정: 이자비용의 세금 절감 효과

- 타인자본/자산 비율: 전체 기업가치 대비 타인자본의 시장 가치

 

3. 자기자본비용 산정방법: CAPM 및 Hamada Model을 이용해서 추정한다. 

- Rf: Risk Free Rate로, 무위험이자율이라고 한다. 기대현금흐름이 실제로 발생할 가능성이 100%라고 가정하더라도 적용되어야 하는 할인율이고, 실무적으로 10년만기 국채 수익율을 무위험 이자율로 하고 있다.

- E(Rm) - Rf: Market Risk Premium로, MRP는 기대시장수익율 - 무위험이자율을 차감해서 산정한다.

- Beta: 대상회사의 체계적위험이라고도 하고, 자본(증권)시장의 가격변동 시 대상회사 주식의 가격변동 민감도로 볼 수 있다.

- 이외에 Valuation Model 에 따라 고려되는 위험은 CRP (Country Risk Premium)이나 Size Premium 등이 있다. 

 

cf) Hamada Model: 블룸버그에서 조회되는 베타는 자본구조 (재무비율)이 반영된 levered beta인데, 평가대상회사와 대용회사 간의 자본구조가 다른 경우 상이한 자본구조효과가 보정되지 않아서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 따라서, 영업위험만 따로 분류를 할 필요가 있어서 unlevered beta를 계산해준 후, 목표자본구조라고 하지만 실무적으로는 유사회사들의 평균, 중간값의 재무비율을 활용해서 다시 levered 베타를 계산해서 사용하고 있다.

 

4. 타인자본비용: 크게 신용등급에 따른 타인자본비용과 회사가 보유하는 차입금의 가중평균차입이자율로 볼 수 있다.

   a. 신용등급에 따른 타인자본 비용

       - Kisline에서 검색한 신용등급 조회해서 적용

       - Kofiabond에서 공시하는 신용등급에 따른 무보증사채 할인율 적용

   

   b. 회사가 보유하고 있는 차입금의 가중평균 차입이자율

       - 문제가 되는 상황은 회사의 보유 차입금이 담보가 제공되어있거나, 지급보증을 받은 경우인데 실제로 받을 수 있는 차입이자율보다 낮은 차입이자율을 적용하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별히 고려해야한다. 일반적으로는 일반 차입금만 고려했는데 최근에는 담보능력도 회사의 재무능력을 반영하는 것이라는 얘기도 있어서 전문가적인 판단이 필요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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