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린이 골프존마켓 초보자용 아이언 골프 클럽 시타 후기 (미즈노 921, 타이틀리스트 T200)

기타/골프|2021. 9. 19.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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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린이 골프클럽

골프레슨을 받은지 3개월차로 접어들었고, 이제 아이언 스윙을 벗어나서 드라이버 스윙을 익혀가고 있는 시점에 더 이상 미룰 수 없어 내 골프클럽을 사기로 마음을 먹고 리서치를 하기 시작했다. 

 

골프클럽 중 초보자들이 많이 사용하는 클럽 브랜드가 있다고 하는데 그 중 느낌이 좋은 몇 가지를 추려봤다. 

1. 미즈노 2. 브리지 스톤 3. 테일러메이드 등등이 있음. 

 

1. 미즈노는 골프레슨을 해주시는 프로님의 추천이 있었고, 어릴 적 미즈노 축구화를 신고 축구를 했었던 기억이 있어서 그런지 스포티한 느낌이 마음에 들었다. 

2. 브리지 스톤은 시타를 하러간 곳마다 초보자들이 많이 치는 클럽으로 추천을 받았고, 스윙을 할 때마다 쉽고 타격감이 좋은 느낌이 들었다. 

3. 테일러메이드는 골프연습장에서 랜덤으로 클럽을 골라 칠 때마다 제일 스윙이 일정하게 나왔던 브랜드이고, 절대 다수가 많이 사용하는 클럽이기 때문에 후보로 올려두었다. 

- 그 외에 핑, 혼마 등도 많이 사용한다고 들었으나 별로 끌리지 않아서 제외했고, 젝시오 등 고급 브랜드도 있다고 추천을 받았으나, 신입사원이 K9을 타고 출근하는 느낌이 들어 과감히 제외했다.  

 

1-3번 외에도 괜히 브랜드 이미지 때문인지, 타이틀리스트도 꼭 한번 시타를 해보고 싶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국내 골프 시장이 호황기를 맞았고, 동남아는 셧다운이 되서 그런지 몰라도 타이틀리스트 클럽은 구하기가 참 어려웠다. 결국 5군데를 거쳐 어렵게 타이틀리스트 시타를 해볼 수 있는 골프존 마켓을 찾아 T200 시타를 해볼 수 있었다.

 

타이틀리스트 T-200 시타 (선간지 후실력)

1. 헤드가 약간 무거운 느낌이 들었고, 백스윙 탑을 할 때 살짝 신경이 쓰이는 정도였다.

2. 헤드가 무겁다고 스윙이 흔들리는 정도는 아니었고, 스윙할 때 허리 각도, 머리 각도, 팔만 일정하게 잘 돌아가면 임팩트를 잘 만들기에 어려움은 없었다. 

3. 헤드가 무거운 느낌이 들었다는 것은 잘 컨트롤해서 임팩트가 좋으면 더 멀리 날아갈 수 있다는 장점도 있었으나, 아직 골린이를 벗어나지 못한 나는 일정하게 맞추는 것이 더 큰 목표였기 때문에 냉정하게 타이틀리스트를 제외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미즈노 JPX 921 시타 (냉정한 판단)

1. 미즈노 JPX 921 모델은 여러 차례 시타를 해봤고, 점점 익숙해져서 그런지는 몰라도 가장 일정하게 샷을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2. 헤드의 모양도 이쁘게 나왔고, 깔끔한 느낌이 좋았다. 

3. 클럽이 무겁거나 백스윙탑에서 부담이 없었고, 임팩트도 정확하게 맞았던 것 같다.  

 

결론: 타이틀리스트가 아무리 임팩트가 좋고 멀리나간다고 해도 한두번 미스가 나기 시작하면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고민 끝에 미즈노로 결정을 했다. 

 

골프존 마켓 미즈노 아이언 세트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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