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스 회계처리 <IFRS 1116 Lea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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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 회계처리 도입 Timeline

1. IFRS 1116 2016년 초에 처음 발표되었고, 한국 회계 기준원 리스 제정 초안이 2016년 말에 발표된 후 2017 6월쯤 확정되어, 2019년부터 적용되었다. 

2. 기존에는 Operating Lease Finance Lease로 나누어 인식하였고, 이 둘을 나누는 기준이 위험과 보상이라는 개념이었다. 따라서, finance lease 조건에 해당하지 않으면 위험과 보상이 넘어가지 않았다고 보고, Operating Lease는 비용만 처리하고, 리스 자산/부채를 인식하지 않았다. 

→ 여기서 Off-book Lease asset/liability Issue 가 발생할 수 있게 되었고, IFRS는 기준서 개정을 통해 리스 인식 여부를 사용통제권을 기준으로 보고, 리스로 인식되는 모든 경우는 자산/부채를 인식하도록 하였다. 

 

기존 운용리스 vs. 금융리스

운용리스의 경우: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매달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리스하는 경우

재무상태표에 자산과 부채로 반영되지 않음.
리스료를 지급할 경우, 재무상태표에서 현금이 줄어듦.
손익계산서에는 영업비용으로 리스료가 반영되고, 결과적으로 영업이익이 감소함.
당기순이익이 줄어들고, 이익잉여금 줄게됨. 
현금흐름표에서 리스료는 영업현금흐름에 반영됨. 

 

금융리스의 경우: 계약은 리스형태지만 사실 상 경제적 내용연수의 대부분을 리스계약한 경우

Ex. 항공사가 리스회사로부터 비행기를 리스형태로 빌려서 사용하는경우, 비행기가 30년이 내용연수인데, 리스계약이 30년인 경우에는 항공사가 사실 상 비행기를 구매한 것으로 보고, 거래구조를 항공사는 리스회사로부터 사실 상 돈을 차입하고 매달 일정금액 갚아나가는 형태의 자금조달의 방법으로 보는 것. 

법적 소유권은 리스회사에 있지만, 회계 상 항공사는 비행기를 자산으로, 구매자금은 부채로 인식함.

→ 단순하게 운용리스로 비용처리하는 것에 비해 부채비율이 증가함.
→ 매달 리스료를 지급할 때는 자산에 있는 비행기는 감가상각하고, 부채에서 차입금이 감소함. 
손익계산서에서 감가상각비는 영업비용, 이자비용은 영업외비용으로 반영함. 
현금흐름표 상에서는 재무활동현금흐름에 반영함. 

 

K-GAAP 13.6 리스의 분류

 

IFRS 1116 Lease 상 리스 회계처리

1. 하지만, 새로운 기준서는 리스 인식 여부를 사용통제권을 가지고 있는지 여부를 기준으로 보고, 리스로 인식되는 모든 경우는 자산/부채를 인식하도록 했다. 

2. 이에 따라, 80% 이상 Operating Lease로 인식하던 과거에 비해 부채비율이 높아졌고, 회사의 재무 건전성을 판단하는 지표들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는 숫자를 관리하기 위해 모든 리스에 대해 자산과 부채를 관리하게 되었다. 

3. 리스회계기준이 바뀌면서 항공사 뿐만 아니라, 모든 회사들이 회사에서 리스 계약 형태로 사용하는 모든 자산에 대해 리스 계약을 파악하고, 매달 지불하는 리스료와 할인율을 고려해서 현재가치로 계산하고, 자산과 부채를 인식하는 과정에서 실무상 큰 어려움을 많이 겪었다. 

 

리스를 이용하는 대표 산업군: 항공산업

1. 많은 회사들은 리스 자산들을 가지고 있는데, 대표적으로, 토지, 건물이 있고, 공장설비, 기계장치를 포함하여 자동차, 복사기, 노트북까지도 리스를 많이 활용하고 있다. 

2. 그 중에서 리스를 이용하는 대표적인 회사는 항공사다. (참조링크: 금호아시아나 부채비율)

3. 리스는 계약 상으로는 물건을 빌리는 것이지만, 사실 상 금융구조로 만들어 자금조달의 방법으로 사용할 수도 있는 것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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