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츠(REITs)란 무엇인가? (자산유동화의 한 방법)

리츠(REITs)란 무엇인가? 

1. 리츠는 Real Estate Investment Trusts 의 약자이며, 말 그대로 부동산 투자 신탁을 의미한다. 

2. 신탁의 개념은 쉽게 얘기해서 대신 관리, 운용, 처분해준다는 얘기입니다. 신탁회사(맡은사람)는 위탁자(맡긴사람)의 지시 또는 신탁계약에 따라 부동산에 대한 소유권보존, 임대차, 유지보수 등에 대한 관리업무를 수행한다. 

3. 리츠는 부동산 투자회사 법에 따라, 투자자를 모집하고 자금을 모아서, 부동산이나 부동산 관련 증권에 투자, 운영하고 그 수익을 투자자들에게 돌려주는 부동산 간접투자를 수행하는 주식회사이다. 

(참고링크: 국토교통부 리츠정보시스템)

 

리츠에 투자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1. 리츠는 부동산투자회사법에 따라 배당가능이익의 90% 이상(단, 자기관리리츠는 50%)을 의무적으로 주주들에게 배당하고, 리츠정보시스템을 통해 다양한 리츠 정보 확인이 가능하기 때문에 소액으로도 부동산에 간접투자를 할 수 있기 때문에 투자를 많이 한다. 

2. 내가 투자한 회사가 이익이 발생하면 투자자들에게 이익을 나누어주는 것을 배당이라고 하는데, 한국에 있는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배당률이 낮은 데에 비해 리츠의 배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물론 회사마다 다르다.) 

 

리츠: 자산유동화의 한 방법

1. 코로나19로 인해서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기업들의 현금 수요가 높아졌고, 토지/건물/부동산에 묶여있던 유동성을 확보하고자 자산을 유동화 시키는 방법으로 리츠를 통해 자금을 조달하는 움직임이 많았다. 

2. 특히 큰 부지의 마트를 많이 가지고 있는 유통업계가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세일즈앤리스백이나 리츠를 통해 자산을 유동화 하기도 했다.

3. 물론 기업들의 현금 수요가 크게 높아진 이유는 단순히 경기가 어려워졌기 때문만은 아니고, 코로나19 이후 미래 먹거리를 위한 공격적인 인수합병(M&A)를 진행하기 위해서 현금 확보를 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 

(참고링크: 210924 신세계 성수동 이마트 부지 리츠 관련 뉴스기사) 

(참고링크: 191023 롯데쇼핑과 이마트 자산유동화 방법 차이 관련 뉴스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