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여행 - 하와이안 에어라인 후기 (ft. Domestic Flight Cancellation 의 현실)
2023년 첫 휴가는 캘리포니아 산호세에서 하와이안 항공을 타고 오아후 섬으로 여행하기로 결정함.
하와이안 항공을 선택한 이유
- 비행기표가 저렴해서!
- 캘리포니아에서 하와이 가는 비행기 라인은 엄청 많은데 그 중 제일 저렴했음.
- 5월 중순쯤 표가 가장 저렴한 표가 250불 정도 됐는데, 대신 refund, change 불가였음.
오아후 섬을 선택한 이유
- 첫 하와이인데 그래도 Main city, main island 인 와이키키가 있는 오아후 섬을 가보고 싶었음.
- 좀 조용하고 더 바다같은 마우이로 갈 수도 있었으나, 마우이는 호텔이 좀 더 upscale 이면서 가격이 좀 비싸서 오아후로 먼저 가는 것으로 결정함.
미국 Domestic Flight의 현실 간단히 메모함.
1. 하와이 아침 비행기가 하루전날 취소됨.
2. 비행기 취소됐다고 그냥 메일만 달랑옴. 아무것도 먼저 해주는거 하나도 없음.
3. 호텔 하루치 그냥 날리게 생겨서 보상신청해야 되는데 우편 or fax 로만 보상신청 가능하게 되어있고, 그나마 온라인 사이트에 비슷하게 inquiry 제출하는 카테고리 있긴한데 오류나서 안됨.
4. 일단 급한대로 fax 로 서류 해서 보내고 받았는지 예상되는 검토 일정이 어떻게 되는지 연락했는데, 받았는지 확인은 커녕 지금 아직 4월 초에 claim 들어온 건들 처리하고 있어서 차례 대로 한참 후에 검토 하고 연락준다고 함.
5. 당일 비행기중에 가능한거 없냐고 하니깐 non-stop은 없고 1stop이 있는데 그것도 first class가 하나 껴있어서 나는 그냥 Main Cabin (economy class) 여서 못바꿔 준다고 함.
6. 항공사에서 operational issue 때문에 취소된거면 first class든 뭐든 알아서 먼저 바꿔줘야 되는거 아닌가 싶은데.. 2명 agent 한테 물어봤는데 그렇게는 안된다고 함. First class 표를 사면 그걸로 바꿔준다고 함.
7. 결과적으로 다음 날 같은 시간대 비행기로 변경했으나 호텔 취소 보상은 아직 받지 못함. 그리고 소중한 오전 시간을 3시간 가량 날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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